1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제주도에서 집을 구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상민이 제주도에 집을 보는 이유는 17년 만에 빚을 다 청산하게 돼서 제주살이를 위한 NEW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이상민이 7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이 생긴 이유는'사업실패'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삼성동에'김미파이브'라고격투기를 관람하면서 식사를 즐기는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했는데, 경기 중선수가 뇌출혈로 사망하면서 김미파이브 레스토랑이 문을 닫게 되어서 50억이란 빚이 생겼습니다. 거기에다가 두 개의아이돌 투자에 실패하면서20억, 이렇게 총 70억이라는 빚이 생겼습니다.
수십억의 빚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던 이상민은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매형에게 돈을 받아서, 법원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2010년 공중파 방송 출연정지를 당한 적도 있습니다.
채무 상환을 예고한 이상민은 제주살이를 위한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그는 "내가 들어갈 수 있는 가격대별로 보겠다. 나의 로망을 위해 이사할 집을 보러 갈 거다. 지금 집도 계약이 끝나 이사 갈 예정"이라며 미리 눈여겨본 집들을 둘러봤다.
첫 번째 집은 3층짜리 펜트하우스로 매매가가 23억8천만원이었다.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와 인피니티 풀까지 갖춘 집에 감탄한 이상민은 함께 온 탁재훈, 김준호에게 셋이 같이 사는 거 어떠냐며 현찰 얼마 있냐.
셋이 힘을 보태도 안되면 서장훈에게 얼마나 융통해 줄 수 있냐고 전화해봐라 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빚 다 갚아놓고 또 대출받아서 집 사려고 하냐. 욕심 내다가 또 빚 진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두 번째 집은 돌담에 둘러싸인 전통 가옥으로 대청마루에 노천탕까지 구비됐다.
이 집의 매매가는 7억 5천만원. 이상민은 이번에도 탁재훈에게 내일모레 환갑인데 형 혼자 살다 다친다. 옆에 누구라도 있어야 한다. 서로 안부를 물어야 한다며 탁재훈, 김준호와 함께 돈을 모아서 살 궁리했다.
탁재훈, 김준호는 반대하면서도 돌담집 노천탕에 푹 빠진 모습으로 갈등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사우나 좋아한다. 여기 살면 사우나 안 간다. 너무 좋다며 솔직히 말해서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
대출받은 것도 있다고 털어놨고 이상민은 대출 또 받으면 되지라고 말해 스튜디오 어머니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너 뒤를 이을 빚쟁이 모으냐?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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